프로그래머에게 노트북은 가장 중요한 핵심 무기입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코딩, 테스트 및 디버깅을 하면서 항상 함께 하는 녀석입니다.
나에게 맞는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은,
생산성과 편안함을 위해서 매우 중요합니다.
사양이 좋고, 비싼 노트북일수록 좋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렇듯이 비용은 한정적이기에,
내가 살 수 있는 노트북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로그래밍을 위한 노트북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몇 가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1. CPU, 프로세서
프로세서는 노트북의 두뇌이며,
사용자가 제공하는 모든 명령을 실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기에 프로그래밍 작업의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프로세서가 필요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세서 브랜드는 Intel과 AMD입니다.
Intel 프로세서는 고성능으로 유명하고,
AMD 프로세서는 경제성으로 유명합니다.
어느 것을 선택하건,
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최소 4개의 코어와 최소 2.5 GHz 클럭 속도를 갖는 프로세서가 좋습니다.
2. RAM
RAM 또는 Random Access Memory는 멀티태스킹에 필수적입니다.
프로그래머는 여러 소프트웨어 어플을 동시에 실행하게 되고,
거기에 따른 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RAM을 장착해야 합니다.
최소 8G의 RAM이면 되지만, 16G 이상이 더 좋습니다.
16G만 되어도 노트북이 속도 저하 없이 프로그래밍 작업 외에도,
부가적인 요구 사항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답니다.
3. Storage, 저장공간
노트북의 스토리지는,
소스 코드와 데이터 파일, 어플 등을 포함한 모든 파일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스토리지에는 hard disk drives (HDD)와 solid-state drives (SDD)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HDD는 더 느리고 더 저렴하지만 SSD는 더 빠르고 비쌉니다.
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최소 SSD 256GB가 좋습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파일 저장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되고,
노트북도 원활하게 실행됩니다.
4. Display
노트북의 디스플레이는 항상 들여다보는 것이므로,
좋은 디스플레이를 구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소 1920 x 1080 픽셀의 해상도를 갖는 14~15인치 정도가 좋습니다.
이 정도면, 눈이 편하고 코드 라인이 충분히 보일 수 있는 화면입니다.
5. 키보드
프로그래머는 타이핑을 많이 합니다.
손에 잘 맞는 레이아웃과 촉각이 부드러운 키보드가 좋습니다.
6. 배터리수명
프로그래밍에는 전력 소모가 많으므로, 배터리 수명도 중요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소 8시간 이상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프로그래밍에 적합한 노트북의 최소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4개 코어 이상 2.5 GHz 클럭 속도, 8G 이상 RAM,
256G SSD, 1920 x 1080 픽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8시간 이상 지속 배터리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잘 선택하셔서 편안한 프로그래밍 하시길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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